현대경제연구원이 HRD 핵심 인사이트를 쏙! 뽑아 훅- 전해드립니다. 매월 15일에 만나요.💌
안녕하세요! HOOKBOOK TEAM입니다!🐳
요즘 핫한 '원영적 사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사용한 표현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는 초(超)긍정적 사고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죠.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 '오히려 좋아'와 같은 긍정적 마인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행처럼 퍼지고 밈(meme)이 되기도 했습니다. (*반대말 : 민희진적 사고)
긍정의 힘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 atd24 컨퍼런스에서 첫 스페셜 연사로 나선 매튜 매커너히(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의 이야기가 전세계 HRDer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당장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전하며 낙관주의적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atd24는 ①AI 시대, HR의 방향 ②L&D 표준과 시스템 환경 구축 ③학습 경험과 성과를 통한 성장 ④리더십과 조직문화, 총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그 중 HOOKBOOK이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싶은 키워드는 바로 리더십과 조직문화 섹션의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입니다!
*감성 지능 : 본인 및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심리적 안전감 :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조직 문화
AI와 HR TECH의 이야기가 가득했던 atd24에서 올해 슬로건인 'Recharge Your Soul'을 되새기며 '사람 중심, 소통 경영'에 다시금 진심을 더해봅니다. 오늘도 교육을 미루는 임직원들을 설득하고 독려하기 위해 열일하는 교육담당자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원영적 사고'를 흠뻑 적신 6월의 HOOKBOOK을 시작하겠습니다!😍🍀
세번,쨉🥊 다른 회사 임직원들은 뭘 듣지? [6월 과정 추천 : The New & Best]
네번,쨉🥊 업글인간이 되고 싶은 HRDer를 위한 CreativeTV 콘텐츠 [Today's Contents]
📰 HRD News
2024년 상반기의 끝이 보이는 시점에서 회사에는 타운홀 미팅, 1on1 미팅 소식이 가득한데요. 불통과 먹통이란 말이 무색하게 요즘 CEO는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팀 구성원 각각의 이야기에 경청 및 공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atd24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섹션에서는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과 심리적 안전감(Leadership in AI ERA & psychological safety)'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는데요. 지난해 리더십 분야에서 코칭이 핵심 키워드였던 반면 올해는 감성 지능(Emotonal Intelligence)이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리더는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감정 영역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번아웃을 관리하고, 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국내 대표 철강사의 최고 경영자들이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침체 장기화 속 철강업계 보릿고개도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 현황 및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다음 달 1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직접 참가한다. 포스코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2021년부터 사업부별로 열어왔으나,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략)
최고경영자들의 이 같은 현장소통 행보는 철강업계 전반의 부침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 감소한 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도 17.3% 줄었다. 급등한 원자재 가격과 전방 산업 불황 및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한 여파다.
이에 서 사장은 현대제철 창립 71주년 기념사를 통해 "철강업계의 경영 환경은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거듭해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회사와 개인의 역량을 같은 방향으로 모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장 회장 역시 지난 3월 열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계속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직원들의 능력과 경험이다. 지금의 어려움도 직원들과 함께하고, 직원들을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불황 타개법으로 소통과 단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리더의 자질을 이야기할 때 감성 지능(Emotonal Intelligence)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더십의 패러다임 변화가 감성 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주된 이유인데요. 예전의 리더는 탑 다운의 업무지시와 그들의 추종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오늘날의 리더는 다릅니다. 지시를 내리는 것보다 자기 인식이 뛰어나고 동료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죠.
2024년 리더십의 최고 역량으로 평가받는 감성 지능. 감성 지능이란 무엇인지, 조직 내 감성 지능의 장점과 구성요소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여러분은 회사 생활에서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에이미 에드먼슨 박사는 그의 저서 <두려움 없는 조직>에서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하며 '두려움'이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학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란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의미하는데요. 즉, 심리적 안전감은 조직을 '두려움이 없는' 상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조직의 성공에 필수적인 이유와 리더가 조직의 심리적 안전감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일대일 면담으로서의 원온원은 익히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일상적 리더십 툴로서의 원온원은 우리에게 낯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 리더들의 94%가 팀원들과 정기적으로 원온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원온원이 사실상 미국 기업 팀장들에게 리더십 발휘의 표준(Defacto standard) 툴이 된 셈입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온원 미팅이 가장 효과적으로 성과를 창출시키고 직원들의 몰입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죠.
원온원은 일대일 대화라는 어쩌면 너무나 간단한 개념이지만, 기존의 리더십 접근에서 벗어나 팀원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만들고 직원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실전 리더십 툴이라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LG이노텍의 소통 경영 중심에는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인 '이노 보이스(Inno Voice)'가 있습니다. 회사 제도,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제안에 댓글을 달 수 있고 공감도 표시할 수 있죠. 이 게시판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 초기부터 익명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지난해 6월 개설된 후 지금까지 1년 동안 직원들이 제안한 건수만 총 1,500여 건이고 대부분 답변이 완료되었다고 하네요.
'이노 보이스'가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더불어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회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제안하고, 직원들 스스로 더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LG이노텍의 소통경영 사례를 함께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