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시간이라는 재산의 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최근 '분초사회'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1분 1초가 더욱 소중하고 아까워졌죠?
미국의 한 심리 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4%의 성인이 효과적으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한편, 글로벌 과학 저널 'PLOS One'에 따르면, 시간 관리 기술을 잘 실천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20% 감소하고, 26%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직장인에게 시간 관리는 업무 생산성과 직결됩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는 있지만 나의 상황과 기준에 맞게 시간 전체를 경영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이죠.⏰
출처: YouTube '자이언트 펭TV'
우리 모두가 각자의 시간을 경영하는 CEO로서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교적 최신 관리 기법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4D 프레임워크
시간 단위로 일정을 계획하기 전,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야겠죠? 4D 프레임워크는 모든 할 일을 삭제(Delete), 위임(Delegate), 연기(Defer), 실행(Do) 네 가지로 구분함으로써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클라이언트의 디지털 광고 집행을 앞둔 마케터의 업무에 적용해 보면요.
🚫 삭제
중요하지 않거나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업무를 제거
(예시) 다른 프로젝트 관련 메일 확인
🙏 위임
나보다 더 적절한 사람에게 업무를 할당
(예시) 광고 비용 청구를 위한 서류 준비
📆 연기
지금 당장 안 해도 되는 일을 연기
(예시) 팀 주간 업무 보고서 작성
🔥 실행
마감일이 임박하거나 시급한 일을 실행
(예시) 광고 셋팅 및 검수,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출처: Timely (Time blocking: What it is and how to do it_Kathy Deady)
타임 블로킹(Time Blocking)
하루의 시간을 여러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업무들을 배치하는 관리 기법입니다.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 등 글로벌 리더들이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① 먼저, '무엇'보다 '언제'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나의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 블록을 만들어 놓는 거죠. 이러한 방식은 계획에 대한 강제성을 부여합니다.
② 각 블록마다 유사한 업무들을 묶어 배치합니다. 이는 멀티태스킹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단계입니다.
(예시) 09:00~10:30 → 이메일 확인 및 회신 10:30~12:00 → 마케팅 캠페인 기획 13:00~15:00 →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수립 업무 15:00~16:30 → 팀 미팅 & 피드백 16:30~18:00 → 창의적 작업(콘텐츠 제작, 브레인스토밍 등)
다른 방식으로도 블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업무(딥 워크)와 관리 업무(쉘로우 워크)를 구분하여 계획하는 방식인데요. 이때, 딥 워크 블록은 최소 90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예시) 09:00~12:00 → 마케팅 캠페인 기획, 데이터 분석, 글쓰기 등(딥 워크) 13:00~15:00 → 미팅 및 협업 15:00~17:00 → 이메일 확인 및 회신, 기타 문서 작업(쉘로우 워크)
훅🥊 빠져버릴 지식 콘텐츠
시간에 대한 가치가 커질수록 공간에 대한 관점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특히 팬데믹 이후 리테일 분야에서 그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백화점이 줄폐업하는 반면, 팝업스토어가 활개를 치는 요즘. 오프라인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까요? 성수동의 6.5평 남짓 공간에 수만 명을 끌어들인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와 함께 공간의 미래를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