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이 모델은 여러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우선, 변화가 선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는 가정에 기반하지만, 실제 조직에서는 변화가 반복되거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일이 더 많습니다. 또한, 조직 내 구성원의 정서적 요소나 리더의 역할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동결'의 과정에서도 변화는 안정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간과합니다.
조직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관리하는 것이 아닌 변화에 대하는 자세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 관리'라는 표현은 특정 부서의 업무인 듯한 느낌을 주는 반면, '변화 마인드셋'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죠.
HR 관련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UNLEASH'에 따르면, 총 7가지 요소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변화 마인드셋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데요. 변화 마인드셋을 장착함으로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수용할 줄 아는 조직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① Culture & Values (변화를 지지하는 문화와 가치)
② Behavior (넛지를 통한 행동 유도)
③ Leadership Role Modeling (롤 모델로서의 리더)
④ Design Thinking & Curiosity (디자인 씽킹과 호기심)
⑤ Clarity (변화의 필요와 효과에 대한 명확성)
⑥ Adapting (기존의 방식을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정)
⑦ Language (변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돕는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