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TV팀이 이세돌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고정관념이 우리의 창의성을 결정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자기만의 바둑을 둬라"고 말해왔지만, 그는 바둑의 세계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다고 생각했기에 '자신만의 바둑'이라는 유한한 세계에 갇혀버릴 것을 항상 경계했습니다.⚫⚪
물론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고, 아집으로 변해 부정적인 부분이 생기기 쉽죠. 새로운 것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인터뷰 전편은 학습사이트(CreativeTV) 내 'AI 마인드셋' 시리즈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하는 것이 아닌 '덜어내는 것'
글로벌 디자인 기업 'IDEO'의 교육 부문 책임자였던 Tom Kelley는 학교에서의 창의성 교육을 돌아보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습자가 몰라서가 아니라 "이건 말이 안 돼"라며 스스로 걸러내기 때문이라고요. 창의성을 향상하고 싶다면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고착점을 먼저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까?"보다 "왜 이 방법만 떠올렸을까?"를 자문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죠.💬
이세돌은 알파고를 보며 창의성은 대단한 발명이 아니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태에서 나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알파고가 인간보다 '창의적인 수'를 둘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편향적 사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파고에게 "이 수는 말이 안된다"라는 학습된 금기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죠.
출처: Google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닙니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하나씩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나의 일상에서, 우리 조직에서 "안됐던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창의성은 어쩌면 이 질문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훅🥊 빠져버릴 지식 콘텐츠
통제될 것인가? 선택할 것인가?
14세기, 흑사병이 조금 더 치명적이었다면 유럽 전체가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우는 세계사는 애초에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산업혁명도, 패권의 방향도, 문명의 중심도 모두 바뀌어 있겠죠.🌏
SF 소설 『쌀과 소금의 시대』는 이 낯선 가정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 AI는 또 한 번 세계의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로, 어떤 기준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까요?